따라하기 가이드 · 매달 회의록을 손으로 옮겨 적는 직장인
비개발자가 코덱스로 업무 프로그램 만드는 법
매번 똑같이 해야 하는 일은 프로그램에, 그때그때 달라지는 일은 AI에 맡깁니다. 코덱스로 회의록 일곱 장을 결정사항 표 하나로 모으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그 표로 월간 보고서까지 써 봅니다. 영상에서 입력한 말을 그대로 복붙할 수 있게 모았습니다.
- 따라 하기 11분
- 스텝 7개
- 복사해 쓰는 문장 3개
- 실습 파일 1개
ai.agit · 현업에서 검증한 실전 가이드
Practice kit
일부 회원 전용 · 무료가이드를 읽고 바로 실습해 보세요
대부분 바로 받을 수 있고, 일부 자료만 가입 후 이용 동의가 필요합니다.
- ZIP코덱스_실습팩.zip · 40KB · 회의록 폴더 2개 + 지난달 보고서 + 프롬프트 카드 + 완성본 AGENTS.md
코덱스 실습팩 ZIP
영상에서 쓴 9월 회의록 폴더(엑셀·메모·단톡방 복사·메일 일곱 장), 다음 달 연습용 10월 폴더, 지난달 보고서, 복붙 프롬프트 카드, 다 해 본 뒤의 규칙 파일이 들어 있습니다. 회사·사람·숫자는 전부 연습용으로 지어낸 값입니다.
매달 회의록을 모아서 보고서를 쓰는 일, 한 번쯤 해보셨을 거예요. 엑셀로 된 회의록, 받아 적은 메모, 단톡방에서 복사한 대화, 메일이 섞여 있으면 결정사항을 옮겨 적기만 해도 한참 걸립니다.
이 가이드는 그 일을 둘로 나눕니다. 모으는 일은 프로그램에게, 쓰는 일은 AI에게. 코드는 한 줄도 몰라도 됩니다. 코덱스한테 말로 부탁하면 프로그램은 코덱스가 만듭니다.
STEP 02분모으는 일과 쓰는 일을 나눠 보세요

카카오톡에서 입력하고 전송을 누르면 늘 똑같이 메시지가 갑니다. 이렇게 같은 입력에 같은 결과가 나와야 하는 게 프로그램입니다. 반면 AI는 앞에 어떤 이야기가 있었느냐에 따라 같은 질문에도 다른 답을 내놓습니다.
| 프로그램 | AI | |
|---|---|---|
| 성격 | 같은 걸 넣으면 늘 같은 게 나온다 | 상황에 따라 답이 달라진다 |
| 회의록 업무에서 | 폴더에 있는 회의록을 빠짐없이 모아 표로 만들기 | 그 표를 읽고 이번 달에 맞게 보고서 쓰기 |
| 비용 | 한 번 만들어 두면 돌릴 때 토큰이 들지 않는다 | 부탁할 때마다 토큰을 쓴다 |
결정사항은 하나라도 빠지면 안 되니까 프로그램이 모으고, 보고서는 매달 주제가 다르니까 AI가 씁니다. 모으는 일까지 AI에게 매번 시키면 그때마다 토큰이 들고 표 모양도 매번 조금씩 달라집니다.
STEP 12분코덱스를 켜고 실습 폴더를 고르세요

"빌드·디버깅·배포"라는 말 때문에 개발자용처럼 보이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빌드는 만든다, 디버깅은 오류를 잡는다, 배포는 남에게 나눠준다는 뜻입니다. 내 업무를 자동으로 돌리는 데 써도 충분합니다.
입력창 위의 프로젝트 선택에서 받은 실습팩 폴더를 고릅니다.

STEP 22분승인 권한부터 정하세요
일을 시키기 전에 코덱스가 얼마나 알아서 움직일지를 정합니다. 입력창 아래 권한 버튼을 누르면 세 가지가 나옵니다.

| 권한 | 코덱스가 하는 일 |
|---|---|
| 승인 요청 | 파일을 고치거나 인터넷을 쓸 때마다 나한테 먼저 물어봅니다 |
| 나 대신 승인 | 웬만한 건 알아서 하고 위험해 보이는 작업만 물어봅니다 |
| 전체 권한 | 거의 다 알아서 하고 정말 심각한 것만 알려줍니다 |

STEP 33분계획 모드로 먼저 설계를 받으세요
바로 만들게 하지 말고 어떻게 만들지부터 물어보게 합니다. 입력창 왼쪽 + 버튼 → 계획 모드를 누르면 입력창 아래에 "플랜" 버튼이 생깁니다. 그 상태에서 아래를 붙여넣으세요.
회의록 일곱 장 (엑셀 · 메모 · 단톡방 복사 · 메일)
↓ 앞단 · 프로그램으로 만든다
결정사항 표 하나 (열 이름과 순서가 늘 같다)
↓ 뒷단 · AI에게 그때 시킨다
팀장 보고서 (매달 문장이 다르다)

코덱스가 "제각각인 회의 기록을 결정사항 표로 만들고, 그 표를 바탕으로 매달 다른 보고 문장을 AI가 쓰는 구조로 이해했다"고 답합니다. 프로그램과 AI의 몫을 알아서 나눠 준 거죠.
계획 모드의 좋은 점은 모르는 걸 되물어 준다는 것입니다.

그다음 전체 계획이 나오는데, 읽어 보면 어려운 말이 잔뜩입니다. 괜찮습니다. 어떤 일을 하는지만 보시면 됩니다. 내가 쓰는 업무 도구라면 안쪽 구현까지 이해하지 않아도 만들 수 있어요. 수십 명, 수백 명이 쓸 프로그램이 되면 그때 공부해도 늦지 않습니다.
STEP 41분개발 얘기는 빼고 설명해 달라고 적어 두세요
코덱스가 하는 말을 계속 못 알아들으면 점점 안 읽게 되고 그러면 프로그램이 뭘 하려는지도 놓칩니다. 왼쪽 아래 설정 → 개인 맞춤 설정 → Codex 지침에 아래를 적고 저장하세요.
나는 비개발자야. 개발 관련된 이야기는 전혀 하지 말고, 내 목적과 의도에 맞춰서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는지만 설명해줘.

STEP 52분나온 표를 열어 확인하세요
구현과 검증이 끝나면 코덱스가 파일 두 개를 편집했다고 알려 줍니다. 결정사항을 모으는 파이썬 파일과 사용법을 적은 README 파일입니다. 리뷰 버튼을 누르면 무엇을 했는지 볼 수 있어요.

영상에서는 10월 회의록으로 돌렸습니다. 형식이 네 가지로 섞인 일곱 장에서 결정사항 12건이 표 하나로 모였고 담당자나 기한이 안 적힌 건 미정으로 남았습니다. 손으로 옮기면 이 미정이 잘 안 보입니다. 다 적었다고 생각하고 넘어가기 쉽죠.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두면 좋은 점이 세 가지입니다.
- 파일을 빼먹지 않습니다. 폴더에 있는 걸 전부 읽습니다
- 돌릴 때 토큰이 들지 않습니다. 프로그램 실행은 컴퓨터가 하니까요
- 늘 같은 모양으로 나옵니다. 9월 폴더에 돌려도 열 이름과 순서가 같습니다
STEP 63분표로 보고서를 부탁하세요
이제 AI가 할 차례입니다. 영상에서는 짧게 "이거로 보고서 만들어야지 이제"라고만 보냈는데, 아래처럼 조건을 붙이면 더 안정적으로 나옵니다.
방금 프로그램이 만든 표를 보고 팀장님께 드릴 월간 보고를 써줘.
참고 폴더에 지난달에 제가 쓴 보고서가 있으니까 같은 순서로 해줘.
표에 없는 내용은 만들지 말고, 미정으로 남은 건 따로 묶어서 알려줘.

보고서는 표를 바탕으로 쓰지만 모양까지 늘 같지는 않습니다. 매달 주제가 다르니 그게 맞습니다. 만약 정해진 양식에 맞춰야 하거나 PPT·발표 장표로 만들고 싶다면, 그 양식을 스킬로 만들어 두는 방법이 있습니다.
모델은 테라면 충분합니다

입력창 아래에서 모델을 고를 수 있습니다. 가장 강한 건 Astra지만 이 정도 사무 업무는 Terra로도 충분하다고 느꼈습니다.
✅ 체크리스트
- 매번 똑같이 해야 하는 일과 그때그때 달라지는 일을 나눠 봤다
- 처음에는 승인 요청이나 나 대신 승인으로 두고 시작했다
- 계획 모드로 설계를 먼저 받고 되묻는 질문에 답했다
- Codex 지침에 "나는 비개발자야" 한 줄을 적어 뒀다
- 나온 표의 미정 건수를 원본 회의록과 한 번 맞춰 봤다
- 보고서는 표에 없는 내용이 들어가지 않았는지 확인했다
마무리
지금은 파일을 모아 엑셀 표 하나로 만드는 예시만 들었지만 이 방식은 얼마든지 넓힐 수 있습니다. 내 업무에서 매번 같은 결과가 나와야 하는 단계가 어디인지 떠올려 보세요. 그 단계를 코덱스한테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달라고 하면 됩니다.
다음 달에는 ZIP 안의 작업폴더_10월회의록 파일로 갈아 넣고 만들어 둔 프로그램만 다시 돌려 보세요. 표 모양은 그대로이고 보고서만 새로 부탁하면 됩니다. 다 해 본 뒤에는 완성본_AGENTS.md와 내 폴더를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보세요.
함께 만드는 가이드
이 가이드가 도움 됐나요?
댓글 0
-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영상으로 보기
글로 다 따라 하셨다면 안 보셔도 됩니다. 손이 어디로 가는지 눈으로 보고 싶을 때만 여세요.
이어서 따라 하기
다음 단계
혼자 막히지 말고, 같이 하세요
따라 하다 막히는 부분은 아지트 카톡방에서 물어보고, 끝냈으면 결과를 공유해 주세요. 비개발자 직장인끼리 세팅을 돕는 방입니다.